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경기도 이천시 이천역세권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천역을 중심으로 역세권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며, 인근으로 중리택지지구 조성이 이어지고 있어 이천시의 새로운 주거 중심축으로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서다.
실제, 이천역 인근은 이천역세권 개발사업과 중리택지지구 형성으로 향후 신흥주거지역으로 발전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두 사업이 완료되면 이천역 인근은 이천역세권 2,345세대 중리택지지구 4,468세대 총 6,813세대의 미니 신도시급 주거 지역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굵직한 교통호재를 품은 점도 주목하는 이유 중 하나다. 국토부에서 발표한 ‘교통분야 3대 혁신전략‘에 따르면 GTX-D노선에 이천역이 포함되면서 광역교통망 최대의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용인 남사 반도체 국가산단과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 이천을 연결하는 ‘반도체선’도 계획돼 있어 경기 동남부의 철도교통 요충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은 8월, 이천시 중리신도시현대지역주택조합, 중리신도시현대지역주택조합2 사업인 '힐스테이트 이천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이천역'은 경기도 이천시 증일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 지상 29층, 15개동, 전용 60~136㎡, 총 1,82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1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 분양 가구는 ▲60㎡ 29가구 ▲60㎡S 34가구 ▲74㎡ 91가구 ▲84㎡ 76가구 ▲84㎡S 76가구 ▲126㎡P 3가구 ▲127㎡P 1가구 ▲136㎡P 4가구다. 전 가구가 중·소형과 희소성 높은 펜트하우스 타입으로 구성되며, 수요자들의 니즈에 맞춰 전용 60㎡와 74㎡, 84㎡ 같은 선호 타입을 반영했다.
힐스테이트 이천역의 최대 특장점은 경강선 이천역 북측에 바로 인접한 역세권 입지다. 단지에서 도보로 이천역 이동이 용이하다. 경강선은 분당·판교에서 여주를 오가는 수도권 남부 철도교통의 핵심 노선이다. 이천역에서 이매역까지 33분, 판교역까지는 38분이면 도착 가능하기 때문에 오피스가 밀집한 판교 및 분당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또한, GTX-D 노선을 비롯해 동탄~용인~이천을 잇는 '반도체선’은 남사 반도체국가산업단지와 원산 반도체클러스터, 이천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경강선·중부내륙선과 함께 고속철도와 광역철도망을 갖춘 핵심 요충지가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성남~장호원간 전용도로 개통' 등 교통호재도 있다.
단지 가까이에는 SK하이닉스 본사를 비롯해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AT 세미콘, 팔도 등 인접해 출퇴근이 용이한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상품성도 우수하다. ‘힐스테이트 이천역’은 높은 상품완성도를 자랑한다. 약 20% 수준의 건폐율로 넓은 동간 간격을 확보해 개방감이 높고 사생활 보호에 유리하며, 다양한 특화 조경 공간도 함께 조성돼 더욱 쾌적한 주거 환경을 기대해볼 수 있다.
선호도가 높은 남측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전 가구 4Bay 구조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며 일부 타입에 현관창고, 드레스룸, 펜트리, 알파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다양한 마감 및 평면 옵션 제공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지역 내 수요자들의 기대감도 높다. 실내체육관, 힐스 라운지(카페) 등 지역 내 기존 단지와 차별화된 편의시설을 다수 적용할 방침이다. H 아이숲(놀이공간), 작은도서관, 독서실, 어린이집, 골프연습장, 피트니스/GX룸, 샤워, 경로당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이천역' 견본주택은 이천시 율현동 일원에 마련될 계획이다.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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