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평산단 혁신지원센터 복합문화센터서 전시회 개최
근로자·지역주민 문화 향유 위한 전시 프로그램 운영
경남 진주시는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년 문화가 있는 산단 전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상평산단 혁신지원센터 및 복합문화센터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2024년 문화가 있는 산단 전시 지원사업’은 산업단지 문화 공간 내 우수한 전시 지원을 통해 근로자 및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국비 1억 원의 사업비를 받아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진주 상평산단 혁신지원센터와 창원 동남아트센터가 선정된 바 있다.
진주 상평산단에서 현재 진행 중인 전시 ‘상평신경 : 기억과 감각’은 진주 상평산업단지가 중심이 된 산업적 요소와 문화적 요소가 서로 융합된 새로운 공간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 내용은 ‘전통의 재해석과 융합’,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현재’, ‘나와 너 그리고 우리’라는 3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김혜경, 서동주, 서성협, 이은숙·허이나, 차민영, 허보리, 황규백 작가가 참여해 설치미술 4건, 미디어아트 4점, 드로잉 5점, 영상설치 3점 등 총 16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전시와 연계한 행사로서 공연(1회), 아티스트 프로젝션 맵핑 워크숍(2회), 전시해설 프로그램(11회)이 진행되며, 지난 12일에 개최된 진주 창업지원센터 개소식에서 가진 첫 번째 전시해설 프로그램과 공연을 시작으로 9월 말까지 계속해서 연계 행사가 이어진다.
‘상평신경 : 기억과 감각’ 전시 행사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그리고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연계행사로 진행되는 아티스트 프로젝션 맵핑 워크숍은 오는 20일과 21일 오후 2시에 각 1회씩 개최될 예정이다.
전문 도슨트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전시해설 프로그램은 오는 31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4시에 각 1회, 9월 11일과 25일에는 오후 12시 30분과 3시에 각 1회씩 진행되며, 해당 연계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면 진주시청 홈페이지 새 소식에 게재된 2024 문화가 있는 산단 전시 ‘상평신경 : 기억과 감각’ 게시물 내 구글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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