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은 19일 산업 환경 변화로 데크플레이트 수요가 증가하면서 에스와이스틸텍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승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노동법 개정, 건설비 증가 등으로 데크플레이트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데크플레이트는 소요 인력 감축을 통한 공사비 절감과 공사 기간 단축, 안전사고 감소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0년 이후 건설 비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건설사는 비용 절감을 위해 데크플레이트 공법을 채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데크플레이트 판가도 오르고 있다"며 "데크플레이트는 공사계약에서 실제 공사까지 리드타임이 약 6개월에서 18개월 정도가 발생한다"며 "계약 당시 최초 정해진 단가로 최종 공사까지 이뤄진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2019년 하반기부터 철광석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의 상승은 2021년까지 가파르게 이어졌다"며 "2020년과 2021년 데크 업체는 큰 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022년 이후 높았던 원자재 가격이 데크플레이트 판가에 뒤늦게 반영되며 수혜를 보고 있다"며 "데크플레이트 적용 비율과 판매단가 상승으로 데크 업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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