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자로 서비스 종료" 일방적 공지
쇼핑몰 연락두절…오픈채팅방에 피해자 수백명
가구와 가전제품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알렛츠가 갑작스레 영업 종료를 공지했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알렛츠는 지난 16일 홈페이지에 '부득이한 경영상 사정으로 8월 31일 자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음을 안내드린다'는 공지문을 게시했다. 알렛츠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인터스텔라는 2015년 설립돼 미디어 콘텐츠와 프리미엄 쇼핑 플랫폼을 결합한 방식의 사업을 벌여왔고, 본사는 서울 성수동에 있다. 2020년 이커머스 사업에 뛰어든 이 회사는 프리미엄 편집샵을 표방하며 온라인으로 가구, 가전제품, 인테리어 소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해 왔다.
알렛츠 입점 판매자와 구매 고객은 "쇼핑몰 측과 연락 두절 상태"라며 피해자 모임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18일 오후 6시 현재 약 소비자 모임에는 약 400명이, 협력업체 피해자 모임에는 약 300명 이상이 가입한 상태다.
피해자들이 공유한 인터스텔라 대표의 임직원 대상 발송 메일에는 "불과 2~3일 전만 해도 어떻게든 잘 버티면서 티메프로 시작된 여러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최근 논의됐던 마지막 투자 유치가 8월15일 최종 불발되면서 더 이상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적혀 있었다.
이에 상품 주문 후 배송중단을 통보받은 고객들은 카드 결제 취소 등 신속한 환불을 촉구하고 있으며, 판매자와 소비자들은 알렛츠의 영업 중단이 미정산·환불 지연에 따른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가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알렛츠 입점 판매자들은 16일이 중간 정산일이었는데 지금까지 지급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미정산대금이 수백억 원에 이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 2일 알렛츠에서 TV와 세탁기·건조기 등 200만원어치를 결제한 김모씨(36)는 연합뉴스에 "갑자기 롯데하이마트로부터 알렛츠샵 서비스 종료에 따라 배송이 중단됐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사를 앞두고 알렛츠에서 롯데하이마트 연계 상품을 주문해 오는 21일 이사하는 집으로 배송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17일 하이마트 측으로부터 배송 중단 메시지를 받고 알렛츠의 영업 중단 소식을 알게 됐다. 그는 "알렛츠 고객센터 전화, 카톡 문의 모두 연락이 안 닿고 있다"며 "티메프 사태와 마찬가지로 환불받지 못할까 봐 걱정이 크다"고 했다.
김현정 기자 khj2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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