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개발공사 임직원, 폭우 피해 영양군 입암면서 수해복구 구슬땀

경북개발공사(사장 이재혁)은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 봉사단원과 함께 경북 영양군 입암면 마을 일대를 대상으로 농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북개발공사 임직원과 대한적십자사 봉사단원 등 37명이 참여했으며, 마을에서 고추 수확 작업을 하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탰다. 무더운 폭염 속에서도 경북개발공사 임직원들은 봉사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영양군 입암면에서 농촌봉사 활동에 나선 경북개발공사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추 수확 작업과 더불어 폭우로 떠내려온 농경지 유실물 정리 작업, 쓰러진 농작물 지지대 수거작업 등 복구 손길이 미치지 못한 수해복구 활동도 함께 펼쳤다. 영양군 입암면 일대는 지난 폭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으며 수해복구 작업이 진행됐지만 아직 복구 손길이 미치지 못한 곳이 남아있어 해당 지역의 복구작업도 이번 봉사활동에서 함께 이뤄졌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최근 폭우와 폭염으로 영양군 일대 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었으며, 이로 인해 많은 농가들이 일손이 부족하다. 우리의 작은 노력이 영양군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며, “특히 폭염 속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주신 공사 임직원과 대한적십자사 봉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