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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청년 대상 ‘직장에서 살아남는 법’ 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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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직원 온보딩 프로그램 청년성장프로젝트 마련

서울 중구, 청년 대상 ‘직장에서 살아남는 법’ 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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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가 청년들이 직장에서 꿈을 키우고 안정적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신입 직원 온보딩(On-Boarding)프로그램인‘청년성장프로젝트’를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만 18세에서 34세 이하, 입사 3년 이내 신입직원 30명이다.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며 기업과 개별로 나눠 각각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고 있다.

기업 모집의 경우, 중구에 위치한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기업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교육 내용과 일정을 제공해 신입직원들이 직장에 잘 적응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개별 모집은 중구에 거주하거나 중구 내 직장에 다니는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교육내용은 ▲업무 능률을 높이는 데이터 분석법 ▲직장 내 소통의 기술 ▲조직 적응과 스트레스 관리 ▲효율을 극대화하는 업무관리 기법 등이다. 특히, 교육 참가자 중 우수자로 선발된 이들에게는 개인 맞춤형 커리어 컨설팅과 심리 상담의 기회도 제공한다.


교육에 80% 이상 참여한 청년에게는 수료증을, 기업에게는 고용노동부 인증확인서를 발급한다. 인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은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하는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지원 시 가산점을 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구는 교육 종료 후에도 청년들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후속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 소통 채널을 구축해 교육내용이 실무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청년들의 직장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직장생활 초기에 겪는 시행착오와 어려움은 누구에게나 큰 도전이 될 수 있다”며 "청년들이 자신감을 갖고 직장에 적응하여 사회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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