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과 이정훼 주무관이 골든벨 울려
경남 거창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50여명과 함께 반부패·청렴 의식 함양을 위한 ‘도전! 청렴 골든벨’ 공무원 퀴즈대회를 열었다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제훈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가 진행했으며,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반부패 관련 법규와 청렴 가치, 거창군의 청렴 시책 등에 대한 문제들이 출제됐다.
‘도전! 청렴 골든벨’ 공무원 퀴즈대회는 직원들이 청렴 지식을 재미있게 습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점수 누계 방식, 서바이벌 방식으로 총 2라운드에 걸쳐 진행됐다. 각 부서를 대표해 참가한 직원들은 골든벨을 울리기 위해 객관식과 주관식 퀴즈를 풀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행정과 이정훼 주무관이 치열한 경쟁 끝에 청렴 골든벨을 울렸으며, 환경과 최수민 주무관과 주상면 정보연 주무관이 2등을 차지했다. 또한 응원 우수 부서로는 수도사업소가 선정됐다.
이 주무관은 “청렴 골든벨을 준비하며 평소 간과하기 쉬운 반부패 관련 법규를 학습할 수 있었고, 동료들과 함께 퀴즈를 풀며 청렴에 대해 유쾌하게 접근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청렴 의식 향상과 청렴 관련 규정을 알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서로 소통하고 단합해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조직 내 소통과 공감을 위해 ▲On/Off-line 간담회 ▲다 함께 청렴 포토 콘테스트 ▲부서 청렴 소통의 날 운영 ▲갑질 예방 표어 작성 ▲도전!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 개최 ▲청렴 방송(청렴송) 실시 ▲청렴 우수·위반 사례 공유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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