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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성지된 네이버…스포츠 오픈톡 이용자 100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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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가벼운 소통으로 MZ세대 사용률 증가

파리 올림픽, KBO 리그 개막 등 스포츠 이벤트를 계기로 네이버 오픈톡에 이용자들이 몰렸다. 관심 주제에 대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그룹 채팅이 인기 플랫폼으로 떠올랐다는 분석이다.


13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네이버 오픈톡 파리 올림픽 대표 응원방에는 누적 564만명이 모였다. 지난 5월 종영한 드라마 '눈물의 여왕' 방에는 누적 118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PARIS NOW 대한민국 응원방 오픈톡 [이미지=네이버]

PARIS NOW 대한민국 응원방 오픈톡 [이미지=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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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용자들이 실시간 소통 창구에 모이는 것은 검색으로는 찾지 못하는 실시간 정보, 트렌디한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어서다. 많은 사람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소속감을 느끼기도 쉽다.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된 오픈톡은 이러한 측면에서 강점을 내세웠다. 사용자가 네이버 통합검색에 '파리올림픽'과 같은 스포츠 이벤트나 'KIA 타이거즈' 등 구단 이름을 검색하면 각 오픈톡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 페이지에서 응원하는 구단과 관련된 최신 뉴스를 읽다가 페이지 상단의 말풍선을 클릭해 오픈톡에 참여할 수 있다. 실제로 스포츠 페이지와 검색을 통해 오픈톡에 유입되는 비율은 전체 유입 비율 중 70%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신속한 경기 소식과 현장 반응 공유가 중요한 스포츠 분야에서 오픈톡이 활약하고 있다. 올 8월 기준으로 스포츠 테마 오픈톡의 누적 이용자 수는 약 1000만명을 기록했다.


프로야구 구단별 오픈톡이 대표적이다. 지난 8일 기준 프로야구 구단별 대표 오픈톡 누적 참여자 수는 약 300만명에 이른다. 해당 오픈톡 내에서 구단 뉴스, 구단 영상, 순위로 바로 연결되는 기능을 지원한다. 공식 참여자인 경기 알리미가 경기 일정 알림, 경기 스케치 및 선수 활약 요약 등 정보를 공유해 사용자 간의 신속한 소통을 도울 수 있다. 아울러 실시간 우천 취소, 폭염 취소 소식, 선발 투수 라인업, 선수 영입 등이 공유되고 있다.

사용자 간 진정성 있는 소통이 이뤄진다는 것도 특징이다. 스포츠 분야 오픈톡에는 MY팀 구독 후 24시간이 지난 팬만 오픈톡의 대화를 참여할 수 있어 팬들끼리 통하는 대화를 할 수 있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오픈톡 [이미지=네이버]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오픈톡 [이미지=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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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채널이 개설한 대표 오픈톡에는 일반 사용자뿐만 아니라 공식 참여자가 참여할 수 있어 인플루언서와 소통이 가능하다. 공식참여자는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주연배우 박보영 등 오픈톡 주제에 맞는 인플루언서들로 오픈톡에서 일반 사용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있다.


이번 파리 올림픽 대표 응원방에서도 장혜진 양궁 해설위원, 태권도 국가대표 김유진 선수, 박다솔 유도선수 등 공식참여자로 참여했다. 김유진 선수는 선수단 식당의 영상을, 장혜진 양궁 해설위원은 올림픽 중계가 이루어지는 국제통신센터의 모습을 소개했다. 박다솔 선수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 선수의 경기장 현장 소식을 전했다. 이번 올림픽 종목별 오픈톡에서는 경기 오픈톡 봇이 새롭게 적용돼 경기 정보를 제공했다.


인플루언서와 '찐팬'이 만나 소통하는 채널로 떠오르면서 엔터테인먼트 분야 '톡담회'도 주목받고 있다. 톡담회는 작품 속 배우들이 오픈톡에 참여해 실시간으로 사용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이벤트다. 특히 올해 상반기 방영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톡담회가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누적 62만명 이상이 방문한 '선재 업고 튀어' 오픈톡에서는 변우석 배우와 김혜윤 배우가 촬영 뒷이야기, 최애 OST 등을 전했다. 그 결과 젊은 세대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지난 6월 기준 30대 이하 오픈톡 사용자는 지난해 6월 대비 75.6% 증가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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