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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스 클럽] 리디아 고의 금메달 도우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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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1위 최연소 명예의 전당 입성
정교한 샷과 발군의 클러치 퍼팅 능력 자랑
관용성 탁월 핑골프와 타이틀리스트 조합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리디아 고가 2024 파리올림픽 여자 골프 최종 4라운드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기앙쿠르(프랑스)=AFP·연합뉴스]

리디아 고가 2024 파리올림픽 여자 골프 최종 4라운드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기앙쿠르(프랑스)=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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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 골프 나쇼날 올림픽 코스(파72)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 골프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은메달, 2020년 도쿄 대회 동메달에 이어 올림픽 3회 연속 메달이다. 그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명예의 전당 가입 조건에 모자랐던 포인트 1점을 채워 최연소 명예의 전당에 입성(27세 4개월)했다.


리디아 고는 LPGA투어에서 메이저 2승을 포함해 통산 20승을 수확한 실력파다. 올해는 지난 1월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 이후 무관에 시달렸다. 14개 대회에 등판해 네 차례 ‘톱 10’ 진입에 그쳤다. 세계랭킹도 22위까지 떨어지며 이번 올림픽에서도 우승 후보로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나 정확한 티샷과 송곳 아이언 샷, 클러치 퍼팅 능력을 자랑하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는 새로운 훈장을 추가했다. 특히 최종 4라운드 5번 홀(파4)에서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87m 거리에서 시도한 세 번째 샷을 홀 1.3m에 붙여 파를 지켰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2.3m 버디 퍼트를 넣고 금메달 획득을 자축했다.


리디아 고는 핑 G430 맥스 10K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 하이브리드를 장착하고 롱 게임을 펼쳤다. 드라이버 제품명에 10K 붙을 정도로 관용성이 탁월한 클럽이다. 그는 핑 i230과 블루프린트 S 아이언을 잡고 그린을 공략했다. 여기에 타이틀리스트 보키 디자인 웨지와 스카티 카메론 퍼터를 잡고 홀을 노렸다. 골프공은 타이틀리스트 프로 V1x를 선택했다.


<2024 파리올림픽 우승 당시 사용 클럽>

드라이버: 핑 G430 맥스 10K

페어웨이 우드: 핑 G430 맥스(15도)

하이브리드: 핑 G430(19, 22도)

아이언: 핑 i230(#5-7), 핑 블루프린트 S(#8-9)

웨지: 타이틀리스트 보키 디자인 SM10(46, 48, 54, 58도)

퍼터: 스카티 카메론 P5 GSS 투어 센터

공: 타이틀리스트 프로V1x *자료제공=골프닷컴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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