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K-브랜드 보호 포털’의 기능을 강화해 새롭게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포털은 2022년부터 K-브랜드 위조 상품의 해외 유통 피해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해왔다.
위조 상품의 해외 유통으로 피해를 입었을 때 기업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일수록 비용 부담, 정보 부족, 언어적 장벽 등의 어려움을 겪기 쉽다.
K-브랜드 보호 포털은 이러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K-브랜드 위조 상품 유통 피해 정보를 국가 또는 온라인 플랫폼 등으로 세분화해 사용자가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기능 강화는 해외 국가별 위조 상품 유통 피해 등 관련 정보를 시각화하고, 기업이 상표 무단 선점 피해정보를 직접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특허청은 K-브랜드 보호 포털에서 해외 주요 온라인 플랫폼별 위조 상품 신고 방법을 제공, 기업 스스로 위조 상품 유통을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이 자사의 피해 정보를 직접 검색할 수 있도록 ‘무단 선점 의심 정보 검색’ 기능을 더해 정보제공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제고하고, 자체적으로 피해 현황을 수시 파악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앞서 특허청은 2017년부터 중국을 시작으로 ‘상표 무단 선점 의심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을 대상 국가에 포함시켰다.
정인식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해외에서 K-브랜드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임을 고려할 때 기업이 주도적으로 K-브랜드 분쟁에 대비할 수 있도록 상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허청은 앞으로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지속 보강해 기업의 편의성 및 자체 대응 능력을 높여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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