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본명 민윤기·31)가 술을 마신 채 전동 스쿠터를 몰다가 넘어져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7일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슈가는 전날 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노상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진 채로 발견됐다.
인근에 있던 경찰이 넘어진 슈가를 도와주러 가보니 술 냄새가 나서 근처 지구대로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으며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슈가의 소집해제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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