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숲·바람, 반려견과 함께 하는 즐거움
조용·소박하지만, 다양한 매력의 해수욕장
폭염으로 뜨거운 한낮,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
힘든 여름을 견디고 있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휴가지가 있다.
한낮의 태양을 피할 수 있는 시원한 송림과 더운 공기를 밀어내는 시원한 바닷바람, 맑고 깨끗한 공기와 청정한 바다는 덤이다.
더운 여름을 슬기롭게 보낼 수 있는 울진의 해수욕장을 소개한다.
▲여름 바다의 정취를 즐기며 하루를 보내고 싶은데 해변의 뜨거운 열기가 걱정된다면, 밤이면 나무 사이 하늘로 반짝이는 별을 보는 낭만까지 즐길 수 있는 울진 솔 비치가 있다.
울진의 구산, 봉평, 후포, 후정 해수욕장에는 해변 인근에 송림이 우거져 있어 시원한 그늘아래서 청정 동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송림 아래 자리를 잡으면 여름밤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리조트 부럽지 않은 숙박시설이 된다.
▲휴가를 떠나고 싶어도 집에 혼자 있을 반려동물이 걱정된다면, 울진 펫 비치가 있다.
기성면 구산해수욕장은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 중 최초로 애견동반 해수욕장을 운영 중이다.
구산 애견해수욕장 해변 일부분에 애견과 함께 입장이 가능한 애견동반 해수욕장이 조성돼 있으며, 애견 샤워장, 산책로, 놀이터 등이 마련되어 있어 애견과 함께 해수욕과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애견동반 해수욕장 공간에서는 목줄 없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어 반려동물도 주인도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조용하게 가족, 친구, 연인과의 해수욕을 즐기고 싶다면, 프라이빗한 울진 해수욕장이 있다.
깨끗한 모래, 맑은 바다, 안심할 수 있는 환경, 거기에 소박하고 조용해서 프라이빗한 느낌을 주는 울진의 해수욕장은, 많은 사람 속에서 쉴 틈 없이 지내온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울진의 해수욕장은 작지만, 각종 해양 레포츠 프로그램에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까지 갖출 건 모두 갖췄다.
아울러 망양정, 월송정, 케이블카, 스카이레일 등 인근에 다양한 관광지도 자리하고 있어서 해수욕 이외에도 여러 가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gold6830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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