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 날 뻔”…누리꾼 ‘깜짝’
인도네시아에서 한 여성이 엘리베이터에 유모차에 탄 아기 포함 아이 두 명을 방치한 채 혼자 내려 현지에서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아파트 엘리베이터 CCTV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영상을 보면 엘리베이터가 등장하고 엄마로 보이는 한 여성과 두 아이가 탑승한다. 엘리베이터가 15층에서 멈추자 여성은 손에 들고 있던 짐을 집에 두고 오려는 듯 엘리베이터에 아이들만 놔둔 채 혼자 내렸다. 이에 아이는 열림 버튼을 누르면서 여성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여성이 엘리베이터에 타려고 한 순간 갑자기 문이 닫혀버렸다. 아이가 당황한 듯 연신 열림 버튼을 눌렀지만 닫힌 문은 열리지 않았다.
엘리베이터는 그대로 아이들만 태운 채 10층까지 내려갔다. 10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탄 남녀 두 명은 어린아이들만 타고 있자 당황한 표정으로 말을 걸었고 아이는 위층에 엄마가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아이들이 안전히 돌아갈 수 있도록 15층까지 함께 있어 줬다. 15층에 도착하니 문 앞엔 아이들의 엄마가 서 있었고 여성은 아이들의 모습을 확인하고 활짝 웃어 보였다.
해당 영상을 본 현지 누리꾼들은 "어떻게 엄마가 아이를 두고 내리냐", "엄마 자격이 없다", "아무리 잠깐이어도 아이들을 방치한 건 죄", "큰일 날 뻔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일각에서는 "정신이 없었나 보다", "아무도 다치지 않았으니 비난을 멈추자" 등 여성을 두둔하는 반응도 나왔다.
서지영 인턴기자 zo2zo2zo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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