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SKT, 영업이익 16% 증가…데이터센터 매출 20.5%↑(상보)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SK텔레콤 2분기 실적 발표
매출 4.4조·영업이익 5375억
하반기 AI 경쟁력 확보 주력

SK텔레콤 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5375억원을 기록했다.


SKT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 4조4224억원, 영업이익 5375억원, 당기순이익 3502억원을 나타냈다고 6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유무선 사업 및 주요 관계사들의 실적 상승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16.0% 증가했다.

'2024 월드IT쇼' SK텔레콤 부스 둘러보는 관람객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024 월드IT쇼' SK텔레콤 부스 둘러보는 관람객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2분기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과 클라우드 수주 증가에 힘입어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해 4342억원을 나타냈다. 특히 데이터센터 사업은 지속적인 가동률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0.5%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별도 기준 매출은 3조1915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504억원, 2803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AI 데이터센터, AI 서비스 등 AI 밸류체인 구축과 경쟁력 확보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SKT가 2억 달러를 투자한 미국 AI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센터 SGH와의 협력과 함께 데이터센터 관리노하우, 액침냉각 기술 등 그룹이 보유한 사업역량에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한다는 전략이다.


모바일 사업에서는 6월 말 기준 5G 가입자가 1623만명을 기록해 5G 고객 비중이 70%를 넘어섰다. 유료방송 가입자는 960만명,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705만명을 확보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CEO 기자설명회를 열고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CEO 기자설명회를 열고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원본보기 아이콘

엔터프라이즈 영역 중 사물인터넷(IoT)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9%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으며, 클라우드 사업도 일회성 효과를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했다.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의 6월 말 기준 가입자는 455만명으로, 지난해 말 약 320만명에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성형 AI 검색 전문 기업인 퍼플렉시티와 한국어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검색엔진을 함께 개발 중이다.


김양섭 SKT CFO는 "성장투자, 재무구조개선, 주주환원 간 최적의 밸런스를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이익의 극대화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