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계곡 물로 냄비 씻고 비누칠까지…"중국 욕할 게 아냐"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일부 피서객 민폐 행위에 비판 거세져

이달 초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일부 '민폐 피서객'이 시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계곡에서 식기, 냄비 등을 설거지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물가에서 목욕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5일 JTBC '사건반장'은 지난 3일 충북 보은군 서원계곡에서 일부 피서객의 민폐 행위가 포착됐다고 전했다. 제보자 A씨는 "(피서객들이 식기를) 헹군 물이 아래로 흘러 내려왔고, 그 사람들이 피운 숯불 재가 주변으로 온통 날렸다"라며 "계곡 자체는 취사 가능 구역이지만 자리를 피할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계곡 물로 몸을 씻는 일부 피서객들의 모습. [이미지출처=JTBC 방송 캡처]

계곡 물로 몸을 씻는 일부 피서객들의 모습. [이미지출처=JTBC 방송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또 다른 제보자 B씨는 강원 홍천군 홍천강에서 남녀 피서객이 비누 등을 사용해 목욕했다고 밝혔다. B씨는 "가족들과 함께 피서하러 갔다가 이런 모습을 발견한 것"이라며 "다시는 하지 않았으면 해 제보한다"고 전했다.


제보자들이 공유한 사진을 보면, 피서객들은 계곡물 위에서 음식을 조리한 냄비를 헹군다. 얼굴에 비누칠한 뒤 흐르는 계곡물에 씻어 내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중국 민폐 행위를 욕할 게 못 된다", "지자체가 나서서 단속해야 할 것 같다", "비위생적이고 환경 오염도 심각해질 것"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