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룡 주연 코미디 영화 '아마존 활명수'가 오는 10월 개봉한다고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가 5일 밝혔다.
'아마존 활명수'(감독 김창주)는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는 이야기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양궁 대표팀이 금메달 5관왕을 차지하며 '양궁'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바. 이를 고려해 개봉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류승룡이 극 중 전직 국가대표 양궁 메달리스트이자 구조조정 위기에 처한 짠내 나는 만년 과장 진봉을, 진선규가 아마존 전사들 사이 언어와 문화 차를 좁히는 다리 역할을 하면서 본의 아니게 문제를 일으키는 빵식을 각각 연기한다. 영화 '완벽한 타인'(2018) '극한직업'(2019)을 쓴 배세영 작가와 '발신제한'(2018) 편집감독 출신 김창주 감독이 뭉쳤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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