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간 약 17만명 방문
SNS 콘텐츠 누적 1700만뷰 돌파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최근 열흘간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에 약 17만명이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달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5% 이상 증가했다고 했다.
경기 여주시 등 일부 지역에서 낮 최고 기온 40도를 기록하는 등 기록적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방문객이 늘었다. 힙합 아티스트 다이나믹 듀오, 걸그룹 QWER 등이 공연한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도 방문객을 늘리는 데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캐리비안 베이 관계자는 "여름 장마가 사실상 끝나고 무더위가 이어지며 워터파크에서 피서를 즐기려는 휴가객들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에버랜드는 매일 저녁 워터 뮤직 파티를 진행 중이다. 매주 주말 유명 가수 및 힙합 아티스들이 파도풀 클럽 캐비 무대에 등장하는 스페셜 워터 뮤직 콘서트를 한다. 최근 QWER, 다이나믹 듀오 등이 출연한 스페셜 무대에는 수천명의 관객들이 파도를 맞으며 춤을 췄다. 이번 주말에는 래퍼 pH-1(피에이치원)과 서머퀸 효린이 무대에 오른다. 피지컬 캐비 이벤트, 바비큐 페스티벌, 힙세이돈 시그니처 포토스팟 등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온라인에서도 인기다. 지난달 SNS 캐리비안 베이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약 1700만 뷰를 돌파했다.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파도풀에서 공연 보면서 신나게 뛰어놀다 보니 워터밤에 온 것 같았어요' 등 고객 사용 후기가 올라왔다.
캐리비안 베이 이용 시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1+1 이벤트와 가족 패키지, 학생 우대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한편 캐리비안 베이는 여름휴가 피크 시즌을 맞아 오전 8시30분부터 밤 9시까지 물놀이 시설을 확대 운영하는 야간 특별 개장을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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