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7000여 농가 신청
충남 천안시는 ‘2024 농어민 수당’을 천안사랑카드를 통해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월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농어민수당을 신청받은 결과 1만7000여 농가가 신청했다.
기존 농가는 1일부터 천안사랑카드 충전이 완료되면 즉시 사용 가능하고, 신규 농가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해 카드를 수령하면 된다.
지급 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전부터 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시민 중 농업 외 소득 3700만 원 미만인 자이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1인 가구 80만 원, 2인 가구 이상은 농업인 개별로 1인당 45만 원씩 지급한다.
특히, 지난해 동일 가구 내 지원대상 인원수를 5명까지 제한했으나 올해는 인원수 한도를 폐지해 모든 가구원이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사용기한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박상돈 시장은 “농어민수당은 기상이변 등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힘쓰시는 농업인에 대한 보상으로 농업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농업경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 기자 kyungdong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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