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일 아이엠비디엑스 에 대해 수출 확대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강시온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엠비디엑스 대표 제품은 3~4기 고형암 환자 대상의 ‘알파리퀴드100’"이며 "지난해 매출액 23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의료 파업 영향으로 국내 매출 증가율은 다소 완만해질 수 있다"면서도 "수출 성장이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대만에 이어 태국 내 판매도 견조한 상황"이며 "올 하반기에는 일본과 인도 시장 진출이 구체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알파리퀴드 HRR 매출도 처방 건수가 지난해 339건에서 올해 최소 1400건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며 "매출 기여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연구원은 "디텍트와 파인드 제품의 경우 단기적으로 빠른 성장을 기대하기는 이르다"며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모멘텀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캔서디텍트는 현재 연구용으로만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이달 내 신의료기술평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의료기술 등재 시 일반 서비스로 시장을 확대하며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캔서 파인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가장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제품이라고 강 연구원은 소개했다. 그는 "진단 암종 확대와 전략적 가격 책정을 통한 시장 침투 확대에 주목한다"고 했다. 이어 "오버행 물량을 순차적으로 소화하고 있다"며 "잔여 지분 고려 시 오버행 리스크는 남아있다"고 조언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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