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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전쟁 원치 않지만 대비"… '하니야 암살' 언급은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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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방장관, 지대공미사일 포대 방문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야의 암살 사건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가운데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마일 하니예 피살 전날인 지난 30일(현지시간) 회의 중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운데).[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스마일 하니예 피살 전날인 지난 30일(현지시간) 회의 중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운데).[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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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현지시간) 하레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자국군 탄도미사일 방어체계인 애로(Arrow) 지대공미사일 포대를 방문해 "우리는 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갈란트 장관은 애로 방어체계가 가자지구 전쟁 동안 예멘과 이란의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며 군인들을 향해 "여러분은 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갈란트 장관은 하니야의 암살 사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암살 소식이 전해진 후 이스라엘 총리실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안보내각 회의를 소집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이란 상황과 관련한 회의인지 등 자세한 설명은 없었다.




최태원 기자 peaceful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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