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바다와 함께 배운다… 여름방학 해양수산 체험·교육 프로그램

어린이 대상 해양생태계·해조류 등 체험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8월 한 달간 군 수산자원연구센터에서 ‘2024년 여름방학 해양수산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름방학 해양수산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수산자원연구센터가 2019년부터 운영 중인 어린이 대상 교육프로그램이다.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해양수산 분야의 다양한 체험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어린이들이 해양 생태계, 해조류 등에 대해 이해하고 바다와 친근해지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프로그램은 오는 8월 5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월·수·금 1일 3회씩 모두 36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갯벌과 바다를 닮은 구슬 만들기 ▲고래 무드 등 만들기 ▲물고기 문걸이 꾸미기 등 총 6개의 다채로운 강좌가 운영된다.

특히 회당 5000원의 재료비를 부담해 오던 기존 특강과 달리,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전 강좌 모두 수강료와 재료비가 무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8월 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강좌와 관련된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수산자원연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지역 아이들이 바다를 이해하고 바다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교육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기장군 해양수산 체험·교육프로그램 안내문.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