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안전, 지역 현안 재원 활용
경기도 이천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상반기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의 당면 현안 사업이나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를 고려해 중앙정부가 배분하는 예산이다. 지역 현안이나 재난 안전 분야 등의 재원으로 활용된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대상사업은 ▲이평~매곡 간 농어촌도로 확·포장(10억원) ▲제요리 가동보 교체(3억원)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 확대 구축(2억원) 등이다.
이평~매곡 간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는 협소하고 굴곡진 리도 208호선의 확·포장 및 선형을 개선하는 공사로,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제요리 가동보 교체사업은 청미천 지류의 고정보를 가동보로 교체, 하천 수위 변동에 대응해 주민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 확대 구축 사업은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실시간 이상 징후를 감지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주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와 소통을 강화하는 등 재원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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