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계획 우수해 선도지역으로 지정
충남 공주시와 금산군이 교육부 2차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30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여건을 높이기 위해 교육발전특구를 지정하고 있다. 지난 2월 발표한 1차 교육발전특구에서는 아산시와 서산시가 선정된 바 있다.
충남에서는 2차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6개 지자체가 신청, 공주시와 금산군이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선도지역과 관리지역으로 구분해 운영되는데 공주시와 금산군은 사업 계획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도지역으로 지정됐다.
공주시는 '역사·문화와 미래가 함께하는 디지컬(Digi+Cul) 교육나루 공주'를 실현하기 위해 다누리 공주형 늘봄, AI 디지털로 꿈꾸는 미래인재 육성, 정주형 디지컬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금산군은 '다(多)함께 행복한 교육·치유 공동체' 실현을 위해 빈틈없는 돌봄, 지역 정주 생태계 구축, 금산형 미래교육, 행복한 배움이 있는 교육 등을 추진 과제로 내놨다.
공주시와 금산군은 교육발전특구 자문위원회의 컨설팅을 받아 특구 운영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지방소멸과 인구절벽시대에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교육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교육청과 지자체가 민간의 다양한 영역과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野전략가가 내다본 조기대선…'이재명 8년전보다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