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는 다음달 12일부터 23일까지 전통 공예 기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2024년도 화성시 공예명장'을 모집한다.
올해 공예명장은 금속, 도자, 목칠, 섬유·가죽, 종이, 기타 등 6개 분야에 걸쳐 2명을 선정한다. 해당 공예 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자로, 공고일 현재 5년 이상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관내 사업장에서 5년 이상 종사 등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시는 서류심사, 현장심사, 명장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예명장을 선정한다. 심사에서는 전문성 보유 정도, 공예문화 발전 공헌 정도, 기술 숙련도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선정된 공예명장에게는 ▲기술장려금 500만 원 ▲'공예명장' 칭호 부여 ▲명장 증서··현판 수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서류는 화성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화성시 기업지원과로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윤순석 화성시 기업지원과장은 "공예명장 선정으로 지역 내 탁월한 공예 기술 보유자를 발굴하고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2022년 공예명장으로 국승천(목칠분야·나전칠기) 명장과 이성재(목칠분야·맥간공예) 명장을 선정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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