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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더 환하게 빛날 나주' 위해 앞장 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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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나주시 '지난 2년' 돌아보고 '앞으로 2년' 내다본다 ③

'500만 나주관광시대'·'20만 글로벌 강소도시'로 우뚝 기대

첨단 과학도시 메카·명품 교육도시·전 세대 행복한 도시 도약

편집자주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민선 8기 시장으로 취임한 지 2년이 지났다.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과 공감 행정'이라는 신념 아래 별도의 취임식 없이 민생 현장을 방문해 각계각층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행정을 펼쳐왔다. 500만 나주 관광시대,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를 위해 '살기 좋은 행복 나주, 앞서가는 으뜸 나주'를 시정 목표로 삼고 쉼 없이 달려온 나주시. 지난 2년과 앞으로의 2년을 ①10가지 혁신 성과 ②분야별 주요 성과 ③미래 비전 및 추진 전략 등 3차례에 걸쳐 다뤄본다.

③미래 비전 및 추진 전략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이후 지난 2년간 '500만 나주관광 시대'와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완성을 위해 내실을 다져왔다. 이제 남은 앞으로의 2년은 민선 8기의 목표를 우뚝 세워 나주에 사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온 세대가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삶의 질이 최고인 나주를 만들 시간이라는 게 윤 시장의 설명이다. 이를 위한 추진 전략별 세부 사업에 대해서 살펴본다.


윤병태 나주시장.

윤병태 나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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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 기반 첨단과학도시의 메카

나주시는 국가 대형연구시설 인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인공태양은 바닷물을 원료로 온실가스 발생 없는 무한 청정에너지를 발생시키는 꿈의 에너지원이다. 발전소가 아닌 향후 본격적인 기술 상용화에 필요한 인공태양을 연구하고 데이터를 축적해 실증하기 위한 연구시설이다. 2022년부터 지자체 최초 인공태양 8대 핵심기술인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사업을 선점 추진 중이다.

또 국내 최초로 '극한 에너지 반도체 연구개발(R&D)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된다. 극한 에너지 반도체 공정실과 연구실을 갖춘 센터와 소자·소재 개발에 필요한 기반 시설 등이 들어서는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중심축으로 대한민국 미래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해 나갈 산학연 에너지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에너지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조기 착공에 시동을 걸었다. 세계경제포럼인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버금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국제 포럼' 행사 준비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 포럼은 오는 9월 26~27일 켄텍에서 개최 예정이다.


▲500만 나주관광시대, 영산강 르네상스 개척

나주시는 '영산강 정원'을 오는 2033년까지 국내 최대 규모 국가 정원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영산포 노봉산 정상에서 바라본 영산강 저류지 약 57만 평 규모로 순천만보다 드넓은 면적이고 광활한 저류지를 친수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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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면 나주영상테마파크 자리에 총사업비 422억을 투입해 남도의병역사박물관과 역사 숲을 조성하는 전라남도 역점 공약사업 '남도의병역사공원'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반려동물 1500만 시대를 견인할 반려동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2025년 착공을 목표로 한 영산강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 이후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 관광자원 연계를 통한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 등 총 3단계가 추진된다.


남평 지석천, 안창동 영산강 유휴부지에 총 63홀 규모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주민들의 건강·친목·여가생활에 더불어 관광객 유치도 꾀한다. 또한 민선 8기 나주시의 역점 현안 사업 중 하나로 원도심 시가지를 관통하는 나주천의 수질과 생태 환경을 복원해 나주 대표 관광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빛가람 호수공연장 조성·영산강 파노라마 관광명소 조성 등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추진한다. 남부권 케이(K)-관광 휴양벨트 구축을 위해 전남, 광주, 부산, 울산, 경남 등 5개 시·도를 연계한 광역관광을 개발해 지역관광 활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지역균형발전 선도모델로 완성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을 대비하고 국립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등을 통해 ‘신(新)활력’을 불러일으킬 계획을 세웠다. 과학·문화·여가 등이 복합된 나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보육·복지·의료·문화·체육·공원 등 시민 일상적 편익과 안전을 증진하는 각종 시설인 생활SOC복합센터가 건립된다.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센터 착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빛가람혁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학교와 돌봄 시설, 놀이 공간을 확대해 주민들의 거주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자녀를 가진 젊은 세대들이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어린이 테마파크'와 '어린이스포츠 체험센터'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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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인재를 키우는 명품 교육도시로 육성

나주시는 교육을 위해 찾는 명품 교육도시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월 정부 정책사업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 교육발전특구를 조성해 유아에서 대학까지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 교육지원청, 대학, 공공기관 등이 협력할 계획이다.


나주의 인재들이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국폴리텍대학 나주전력기술교육원에서 산학협력 취업 패키지 과정 등을 개설한다.


민선 8기 나주시의 역점사업인 빛가람동 초등학교 신설 계획이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확정으로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중학교 교실 부족 문제도 학급 증설을 통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내일의 희망이 있는 지속가능한 농업도시로 탈바꿈

경쟁력 있는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 지원에 힘을 쏟는다.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식품 가공 활성화를 도모하며 마케팅, 네트워크 등 분야별 적격 업체 선정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천년이음 나주배'가 뛰어난 맛과 품질로 호평을 받은 가운데 고품질 명품 나주배 육성에도 더욱 정진한다. 품종별 수확기 판정 전문적인 기술 지도를 통해 품질이 보증된 나주배를 소비시장에 전면 배치하고 365일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국내 대표 과일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 잡겠다는 생각이다.


명품 한우 육성 기반 구축에도 나선다. 전남도의 ‘2024년 으뜸한우 송아지 브랜드’ 사업에 선정돼 한우 개량사업 추진을 위한 도비 1억원 등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발맞춰 지역 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수익 증대를 위해 스마트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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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세대가 골고루 행복한 나주

365일 시간제 보육실(현 2개소) 운영을 확대한다. 2023년 9월 22일 개원한 나주시 빛가람동에 위치한 365일 시간제 보육실에 이어 2024년 3월 15일 남평읍에서도 365일 연중무휴로 아이를 돌봐주는 시간제 돌봄 보육실이 문을 열어 주목받고 있다. 민선 8기 공약인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 확대를 목표로 한다. 2023년 2개소(하늘채, 우미린APT) 2024년 1개소(양우리버시티APT)를 개원하였고, 2025년에는 나주역 자이APT에 1개소를 확충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건강한 노후를 위한 대상포진 예방 접종비 50% 지원 대상을 기존 63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연령을 낮춘다.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누리는 체육 복지를 위한 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가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장애인 이용을 우선하되 비장애인과 함께 집 근처 생활권에서 자유롭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다.


2023년 보훈명예수당에 이어 2024년 7월부터 ‘참전유공자’ 관련 수당을 인상하고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료 전액 지원한다. 시민들에게 더욱 투명하고 신뢰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요 시설물에 대해 담당 공무원 실명 명판을 부착해 담당자의 책임성과 자부심도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2년간 '나주가 달라졌다'라는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주신 시민들이 계셔서 저뿐만 아니라 우리 공직자들이 더 힘을 낼 수 있었다"며 "남은 임기 동안 500만 나주관광시대, 20만 글로벌 강소시대로 나주가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주에 사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온 세대가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삶의 질이 최고인 나주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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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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