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출근 시간대 2회, 퇴근 때 1회
단선 승강장 구조적 특성상 한계
서울교통공사가 다음 달 1일부터 지하철 6호선 신내역에서 출발하는 출퇴근 시간대 열차를 3회 늘려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오전 7~9시 출근 시간대 열차는 기존 7회에서 9회로, 오후 6~8시 퇴근시간대에 기존 6회에서 7회로 확대돼 신내역 출발 열차 운행 횟수는 기존 하루 56회에서 59회로 늘어난다. 운행이 추가되는 시간대는 신내역 출발 기준 오전 7시 12분과 8시 17분, 오후 6시 44분이다.
2019년 12월 개통한 신내역은 2021년 8월 양원지구 등 주변 공공택지 입주로 이용 승객이 늘면서 배차 확대 등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신내역은 일반 역사와 다르게 상선과 하선을 1개 선로로 이용하는 단선 선로 구조라 열차 증회가 쉽지 않았다. 상선 열차가 지나가고 난 후에 하선 열차가 진입할 수 있는 특이한 구조로 인해 열차 증회에 한계가 있었다. 전 역인 봉화산역에서 신내역으로 열차가 진입하기 위해서는 신내역에 대기하고 있던 열차가 먼저 봉화산역으로 진출해야만 봉화산역에서 신내역으로 열차가 진입할 수 있다.
신내역을 출발하는 열차는 현재 배차간격이 출근 시간대 약 16분, 평시 24분이다. 6호선 본선(응암~봉화산역) 배차간격 출근 시간 4분, 평시 8분에 비해 최대 4배까지 차이가 난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신내역 출ㆍ퇴근 시간 열차 증회는 신내역 이용 승객의 숙원이었던 배차간격에 대한 불편 민원 해소로 여유로운 출근 시간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지하철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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