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조 첫 경기서 알제리조 2-0으로 제압
지난해 배드민턴 혼합복식 세계선수권을 제패하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딴 채유정(29)-서승재(27) 조가 2024 파리올림픽 첫 관문을 수월하게 통과했다.
세계랭킹 3위 채유정-서승재 조는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포르트 드 라 샤펠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B조 첫 경기에서 세계랭킹 48위인 알제리의 코세일라 마메리-타티나 마메리 조를 경기시간 30분 만에 2-0(21-10, 21-7)로 가볍게 제압했다.
배드민턴 혼합복식은 4개 팀씩 4개 조가 조별 예선 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 경기를 한다.
채유정-서승재 조는 28일 오후에 세계랭킹 19위인 네덜란드의 로빈 태블링-셀레나 피크 조를 상대하고, 29일에는 세계랭킹 6위인 태국의 데차폴 프라바라누크로-사프리시 태차타나차이 조를 상대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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