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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해석했다’…‘올림픽 골프의 모든 것’[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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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2개, 올림픽 첫 출전 선수 22명
나흘 72홀 스트로크 방식, 교포 선수 3명
1900년 이후 124년 만에 파리올림픽 컴백

골프는 올림픽에서 100여년 동안 외면받았다. 남자부는 1904년 미국 세인트루이스 대회, 여자부는 1900년 파리 대회 이후 사라졌다. 2016년 리우 대회를 통해 남자부는 112년 만에, 여자부는 116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복귀했다. 골프는 지난 26일 개막한 파리 대회에서도 살아남았다. 3회 연속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잔류했다. 2028년 로스앤젤레스 대회에선 남녀 단체전을 만들자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골프가 올림픽에서 ‘대접’을 받기 시작했다.

박인비가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환하게 웃고 있다.

박인비가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환하게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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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금메달 수. 남녀부 개인전을 시상한다. 단체전 등 종목 확대가 필요하다는 요구다. 아시안게임 골프는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등 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3(명)= 교포 선수다. 호주 교포 이민지와 이민우 남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리디아 고는 2016년 리우 대회 은메달, 2021년 도쿄 대회 동메달을 따냈다. 출전 선수 중 유일하게 메달이 2개인 선수다.

◆4(명)= 한 국가 대회 최다 출전 선수 수. 올림픽 랭킹이 기준이다. 15위 이내에 선수가 다수 포진할 경우 최대 4명까지 나설 수 있다. 이번에는 미국 남자만 유일하게 4명 등판한다. 스코티 셰플러, 잰더 쇼플리, 윈덤 클라크, 콜린 모리카와가 주인공이다.

◆9(개국)= 2016년 이후 올림픽에서 메달을 맛본 국가. 한국, 잉글랜드, 미국, 대만, 일본, 뉴질랜드, 중국, 스웨덴, 슬로바키아 등이다. 로리 사바티니는 도쿄 대회 때 남아공이 아닌 슬로바키아로 국적을 변경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2(명)= 파리올림픽 첫 출격 선수. 한국 김주형을 비롯해 남자 12명, 여자는 세계랭킹 5위 인뤄닝(중국) 등 10명이 올림픽 무대 데뷔전을 치른다.

◆65(개국)= 남녀 참가국 수다. 국제골프연맹(IGF)에 따르면 남자 32개국, 여자는 33개국이다.

◆72(홀)= 우승자 가리는 방식. 나흘 동안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친다. ‘컷 오프’는 없다. 동타가 있을 경우 메달 색깔을 결정하기 위해 3개 홀 연장전을 실시한다. 여기서도 승부가 결정되지 않으면 서든데스다.

◆1900(년)= 근대 올림픽에서 골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파리올림픽의 개최 시기. 124년 만에 골프가 파리로 돌아왔다.

◆1904(년)= 골프가 올림픽에서 마지막으로 열린 해. 세인트루이스 대회에선 남자부 경기만 펼쳐졌다. 미국이 단체전, 캐나다 조지 라이언은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2021(년)= 도쿄올림픽이 벌어진 연도. 코로나19로 인해 개최 시기가 1년 연기됐다.

◆7331(야드)= 파리 근교의 르 골프 나쇼날 올림픽 코스의 전장. 파72다. 1990년 건설됐고, 8만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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