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말레이시아서 제품 홍보·수출 상담 활동
8개 기업 선정…바이어 발굴·통역비·항공료 등 지원
경기도 이천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공동으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시장개척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장 개척단은 오는 10월 21일부터 10월 25일까지 5일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자사 제품 홍보와 현지 바이어 면담 등 시장 개척 활동을 벌이게 된다.
참가기업은 8개 업체로, 시는 오는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 중 공고일 현재 사업장(본점 포함) 또는 공장 소재지가 이천시면서, 지난해 수출 금액 2000만 달러 이하인 제조업체가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참가 기업에 ▲바이어 발굴 및 섭외 ▲1대1 바이어 상담 알선 ▲상담 통역비 ▲상담 주선 용역비 등 수출 상담 운영비용 일체 ▲항공료 일부(1사 1인, 50% 이내) 등을 지원한다.
참가 희망 기업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동부권역센터나 이천시청 기업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이천시는 지난달 일본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80건의 수출 상담과 417만 달러의 계역 추진 실적을 거뒀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아세안 시장개척단 역시 일본과 마찬가지로 좋은 성과를 올리고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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