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시장 "운수종사자 근무환경은 시민 안전과 직결"
경기도 오산시 오산역환승센터에 버스 기사를 위한 쉼터가 마련됐다.
오산시는 22일 오산역환승센터에서 이권재 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버스운송종사자 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쉼터는 오산역환승센터 2층 일부 공간 리모델링을 통해 마련됐으며, 버스 운수종사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TV, 안마의자, 소파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쉼터는 이 시장이 지난 5월 오산교통에서 진행한 운수종사자 교육 당시 기사들이 건의한 내용을 반영한 것이다. 환승센터 내에 운수종사자들이 쉴 공간이 없다는 애로사항에 이 시장은 "안전 운행을 위해서는 복지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쉼터 조성을 약속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달에는 오산역환승센터 택시승강장, 오산우체국, 궐리사 일원 택시 승차장을 방문해 택시 기사들의 현장 애로 사항을 듣기도 했다.
이 시장은 개소식에서 "버스 운수종사자 여러분이 편안하게 휴식해야 시민의 안전 또한 보호받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운수종사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문제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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