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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2% 부족했다…‘1타 차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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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나 오픈 4R 6언더파 몰아치기 저력
작년 아칸소 챔피언십 첫 우승 이후 2승 불발
완나센 통산 2승, 그랜트 3위, 최혜진 7위

유해란이 준우승에 만족했다.

유해란이 데이나 오픈 4라운드 2번 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실베이니아(미국)=AFP·연합뉴스]

유해란이 데이나 오픈 4라운드 2번 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실베이니아(미국)=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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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55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이나 오픈(총상금 175만 달러)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몰아쳐 1타 차 2위(19언더파 265타)를 차지했다. 작년 10월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이후 9개월 만에 통산 2승째에 실패했다. 올해 최고 성적을 올리며 7번째 ‘톱 10’ 진입이다.


유해란은 3타 차 2위에서 출발해 버디만 7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6번 홀(파3) 첫 버디로 시동을 건 뒤 10, 12번 홀 ‘징검다리 버디’와 14~15번 홀 연속 버디로 기어코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16번 홀(파4) 보기에 제동이 걸려 1타 차 2위로 내려온 뒤 17~18번 홀 연속 버디로 힘을 냈지만 남은 홀이 없었다. 지난주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5위 이후 2주 연속 ‘톱 5’ 입상이다.

유해란이 바로 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초청선수로 출전해 ‘깜짝 우승’을 거둔 선수다. 단숨에 정규투어 시드를 얻은 뒤 2020년 1승을 올리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통산 5승을 수확한 이후 2022년 12월 LPGA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해 이듬해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유해란은 작년 시즌 1승 포함해 6차례 ‘톱 10’에 올라 신인상을 받았다. 2019년 이정은6 이후 4년 만이다.


짠네티 완나센(태국)이 4언더파 67타를 작성해 정상(20언더파 264타)에 올랐다. 지난해 9월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월요 예선을 통과해 우승까지 차지한 이후 10개월 만에 통산 2승째, 우승 상금은 26만2500달러(약 3억6000만원)다. 디펜딩 챔피언 린 그랜트(스웨덴) 공동 3위(14언더파 270타), 린시위(중국)가 공동 5위(12언더파 272타)에 올랐다. 한국은 최혜진 공동 7위(10언더파 274타), 전지원 공동 13위(9언더파 275타), 장효준 공동 16위(8언더파 276타), 임진희가 공동 33위(5언더파 279타)로 대회를 마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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