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남석 전 인천 연수구청장이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차기 위원장으로 뽑혔다. 임기는 2년이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차기 시당위원장에 고남석 전 연수구청장이 상대 후보자였던 맹성규 국회의원(인천 남동갑)을 제치고 당선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된 정기 당원대회에서 고 전 청장은 51.8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맹 의원의 득표율 48.11%보다 3.78%포인트 더 높은 득표율이다.
고 전 청장은 2010~2014년과 2018~2022년 2차례 연수구청장을 지냈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구청장 3선에 도전했으나 떨어진 바 있다.
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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