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재 DL이앤씨 대표(사진)가 취임 두 달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후임은 박상신 DL건설 대표가 맡을 예정이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 대표는 최근 회사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출신인 서 대표는 지난 5월 DL이앤씨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건설업 경험은 없다. DL이앤씨는 선임 당시 서 대표를 통해 신사업 발굴·육성, 리스크 관리 등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서 대표가 두 달 만에 물러나게 된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일부에서는 제조업과 다른 건설업 경영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DL이앤씨는 다음 달 14일 이사회를 열어 박상신 DL건설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DL이앤씨와 DL건설 대표를 겸직하게 된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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