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보행자 교통사고 685건 발생…31명 사망
전라남도경찰청과 자치경찰위원회가 보행자의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에 나섰다.
전라남도경찰청의 박정보 청장과 자치경찰위원회의 정순관 위원장은 관련 기관 및 치안 파트너들과 손을 잡고, 모든 경찰서에서 동시에 대국민 홍보 및 교통 단속 활동을 벌이고 있다.
19일 전남경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우회전 시 일시 정지 의무 등을 홍보해 왔지만, 이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도 보행자 교통사고가 685건 발생해 31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응해 도내 모든 경찰서는 지난 18일에는 목포시 종합버스터미널 사거리를 비롯해 총 22개소에서 범국민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공공기관 전광판, VMS, BIS를 활용해 대규모로 홍보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의무 위반, 신호위반 등 주요 법규위반에 대해 교통 외근, 지역 경찰, 암행, 기동대, 기순대를 적절히 배치해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횡단보도 및 우회전 교차로 통과 시 일단정지 및 서행, 신호를 지키는 등 교통법규를 준수해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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