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 토탈솔루션 전문기업 세니젠 이 2024년도 상반기 최우수 기업연구소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세니젠의 박정웅 대표는 18일 오전 10시30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된 ‘2024년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서 수여식’에 참석해 최우수 기업연구소 지정서를 수여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2024년도 상반기 ‘우수기업연구소’로 24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기업이 자체적으로 기본 연구개발 역량을 검증한 후,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3단계 심사(발표심사→현장심사→종합심사)를 거쳐 이루어졌다. 이 중 글로벌 최고 수준에 있거나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연구소 2곳이 최우수 기업연구소로 선정됐다.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기업 연구개발(R&D)의 질적 성장을 촉진하고 다른 기업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선도모델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2017년에 첫 도입됐다. 이 제도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까지 총 321개의 우수기업연구소가 선정됐다.
세니젠은 높은 전문성과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165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PCR 기반의 분자진단 제품 Genelix™와 384개 시료에서 16종의 식중독균을 동시 검출할 수 있는 세계 최초 NGS 패널 제품인 GeNext™ 등을 출시해 식품 안전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어 지난해 초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2개의 기술신용평가기관(TCB)으로부터 각각 A등급을 취득하며 지난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이로써 세니젠은 2018년도 상반기와 2021년도 상반기에 이어 3회 연속 우수기업연구소 선정 타이틀과 함께 최우수 기업연구소 지정이라는 영예를 떠안게 됐다.
세니젠 박정웅 대표는 “이번 최우수 기업연구소 지정을 통해 세니젠의 R&D 역량과 기술력에 대해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식품안전 진단 시장이 커지기 시작하는 시기인만큼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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