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안전 함께 지키자… 대구중부경찰서, ‘시민경찰학교 수료식’ 개최

범죄예방·교통사고처리, 공동체 치안 인식

대구중부경찰서는 7층 강당에서 제9기 시민경찰학교 수료식을 개최하고 시민경찰 20명을 배출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대구중부경찰서 시민경찰학교 수료식 기념사진.

이번에 열린 시민경찰학교는 지난 11일부터 5일간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경찰업무를 배우고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범죄예방·다문화 이해·교통사고처리·응급구호 등을 통해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구중부서는 2001년 제1기를 시작으로 지난 23년간 총 9개 기수 237명의 시민경찰을 배출했다. 시민경찰은 중구지역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과 캠페인 참여, 동성로축제 등 다중운집행사 질서유지 등 봉사활동을 전개하면서 치안 보조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했다.

김기대 대구중부경찰서장은 “시민경찰은 범죄예방 활동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갖는 만큼 주민 신뢰구축과 공동체 치안이 더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