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치기·개막식 폭탄 테러 등 우려
파리 올림픽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프랑스인 10명 중 6명 이상이 안전 문제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가 16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 업체 오독사(Odoxa)의 설문 결과에 따르면 프랑스인의 68%가 관광지 및 대중교통 등지의 안전을 우려한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65%는 약 5만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팬존 방문을 걱정했다.
팬존은 올림픽 경기장을 방문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방문객들이 함께 올림픽 경기를 관람하고 다양한 부대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 경기장 입구와 경기장 내부에서의 안전사고를 우려한 응답자도 각각 58%, 53%에 달했다.
범죄 유형별로는 소매치기(92%)와 날치기(88%)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꼽혔다. 호텔에서의 수하물 도난이나 성범죄 노출을 우려하는 응답자도 60%를 기록했다.
26일 센강에서 펼쳐질 올림픽 개막식에 대한 안전 우려도 상당하다. 지난해 3월 응답자의 61%가 찬성했던 센강 수상 개막식 아이디어는 테러 공포에 찬성 비율이 올해 1월 50%로 급락했다. 개막식을 2주 앞둔 지금은 프랑스인의 49%만 센강 개막식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중을 겨냥한 자살 폭탄 테러(40%)와 군종 소요(30%)에 대한 경각심이 컸다.
센강 개막식의 안정성에 대한 경계심이 확산하면서 프랑스 정부는 개막식 관중 규모를 대폭 감축했다. 기존 60만명 선으로 계획됐던 관중 규모는 32만명으로 줄어들었다. 또 선수단이 행진하는 센강 주변과 시내에는 총 4만5000명의 경찰 및 헌병대가 배치될 예정이다. 드론 공격에도 대비할 방침이다. 개막식 시작 전인 오후 7시부터 행사 종료 시점까지 파리 공항은 물론 시내 중심 반경 150㎞ 상공이 폐쇄된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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