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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저출산 극복 동참…‘행복한 출산, 행복한 우리 동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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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 등 신혼부부 대상, 육아용품 지원

부산도시공사(BMC, 사장 김용학)는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한 출산, 행복한 우리 동네 사업’ 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정부의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 발표와 연계해 공사 임대주택 입주민 중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신혼부부의 앞날을 축복하고 응원하고자 계획됐다.

지원대상은 행복주택, 국민임대, 영구임대 입주민 중 2024년에 자녀를 출산했거나, 출산 예정인 입주자다. 선정된 가구는 약 3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지원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청서 작성 후 제출서류를 현재 거주하고 있는 단지 내 관리사무소에 제출하면 되며, 제출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공사는 각 단지 내 포스터를 부착하고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입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도 진행한다.

BMC는 부산시와 협업한 ‘럭키7하우스 지원사업’으로 신혼부부의 임대보증금 대출이자와 임대료를 지원하는 등 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이 공사 임대주택 내 출산 가정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대표 공공기관으로서의 자긍심으로 저출산 등 사회문제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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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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