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 행복 기금 장학생 41명 참가
미국 탐방으로 글로벌 리더십 키워
경남 진주시는 관내 19개 고등학교 학생 41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7일부터 26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우수 학생 해외 선진문화탐방’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탐방은 미래세대 행복 기금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미국 동부 뉴욕에서 시작해 워싱턴DC, 필라델피아, 보스턴 등을 방문하며, 국립 항공우주박물관 우드바-해지 센터, 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 링컨기념관 등 미국의 현지 정치?경제?문화를 체험하는 일정이다.
또한 세계적인 명문대학인 하버드, MIT, 예일대학 등 캠퍼스 탐방을 하고, 하버드대 김주현 교수의 진로 특강, MIT 송민규 교수의 인공지능 반도체 관련 특강도 진행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해외문화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세계와 소통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울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미래세대 행복 기금 500억원을 조성해 이자 수입으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장학생 1174명을 선발해 장학금 10억여원을 지급했다. 올해 1월 처음 시행해 이번에 2회 차를 맛은 우수 학생 해외 선진문화탐방은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 실시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중국보다 더 무섭다…판교에서 삼성·SK 인재 빼낼...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