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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피격사건 후 트럼프와 통화…백악관 조기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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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내일 추가 브리핑 받을 예정
트럼프, 15일 밀워키 전당대회 참석하기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 유세 중 총격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통화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공화당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달 TV 토론을 펼치고 있다. [사진 제공=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공화당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달 TV 토론을 펼치고 있다. [사진 제공=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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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 등에 따르면 백악관 당국자는 “오늘 저녁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 날 오전 사법당국으로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과 관련한 추가 브리핑을 받을 예정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주말을 보내기 위해 머물던 델라웨어주 러호버스비치에서 백악관으로 조기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를 진행하던 중 총격을 받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알이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하는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총격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살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세를 지켜보던 시민 한 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 사법당국은 이번 사건을 암살 미수로 규정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15일부터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진행되는 공화당 전당대회에 예정대로 참석할 계획이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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