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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로보틱스, 보훈복지시설에 '대화하는 간병로봇'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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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로봇 지원사업' 참여 협약
대화하는 모바일 로봇 서비스 선보여
생성형 AI 기술과 음성인식 기술 적용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 기업 코가로보틱스가 차세대 대화형 간병로봇을 통해 보훈복지시설 입소환자들을 지원한다.

국가유공자 보훈복지시설 첨단화를 위한 협약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코가로보틱스]

국가유공자 보훈복지시설 첨단화를 위한 협약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코가로보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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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로보틱스는 국가보훈부, 로봇산업진흥원과 '간병비 부담 경감을 위한 간병로봇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간병로봇 지원사업은 국가보훈부 산하 보훈복지시설 10곳을 대상으로 간병·재활 로봇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위해 코가로보틱스는 간병 서비스 로봇을 공급한다. 이와 함께 맨엔텔은 재활 로봇을, 엑스큐브에서는 AI 관제 시스템을 공급한다. 참여 기업들은 올해 말까지 보훈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복지시설 첨단화를 위한 다양한 로봇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코가로보틱스는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모바일 간병로봇'이라는 차세대 서비스를 선보였다. 단순 이송 로봇 서비스 외에 생성형 AI 기술과 자연어 음성인식 엔진을 탑재했다. 이번 서비스가 도입되면 로봇의 자연스러운 대화형 서비스로 보훈복지시설 입소환자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지원할 수 있다. 또 이동이 불편한 환자들로부터 요청을 신청받아 심부름을 수행하거나 요청 전달도 가능해진다.


코가로보틱스 관계자는 "앞으로 AI 자율주행 기술과 다양한 요청이 가능한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며 "신규 투입되는 간병로봇이 환자와 의료진의 편의 증진 및 재활 생활 지원에 상당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가유공자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직원들의 간병 부담 완화하기 위해 첨단 AI와 로봇에 대한 보급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손웅희 로봇산업진흥원장은 "국내 대표 로봇 기업들이 보훈복지시설에 로봇을 공급하는 것은 산업 활성화와 사회적 상생을 위해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사업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염다연 기자 allsal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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