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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의맛 주인공 '진주고추'…맥도날드 햄버거 신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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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등 신메뉴 3종
4년차 한국의맛…지역경제 활성화 일등공신
진주고추, 높은 캡사이신·아삭한 식감 자랑

창녕 갈릭버거, 보성 녹돈버거,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를 잇는 올해의 '한국의맛(Taste of Korea)' 신메뉴는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였다.


올해의 한국의맛 신메뉴는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올해 한국의맛 주인공 '진주고추'…맥도날드 햄버거 신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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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11일 알싸하고 매콤한 진주 고추가 들어간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를 출시한다. 경남 지역의 풍부한 햇볕을 맞고 자라 깔끔한 매운맛을 자랑하는 진주 고추를 활용한 신메뉴다. 고추를 매콤새콤한 피클로 가공한 후 크림치즈와 조합한 '진주 고추 크림치즈'가 핵심이다. 매운맛과 감칠맛이 돋보인다. 여기에 진주 고추 홀스래디쉬 소스까지 들어 있어, 소고기 패티와 함께 한입 베어 물면 알싸한 고추 맛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맥도날드는 한국의맛 신메뉴로 ▲진주 고추 크림치즈 머핀 ▲영동 샤인 머스캣 맥피즈를 출시한다. 진주 고추 크림치즈 머핀은 한국의 맛 최초로 출시하는 맥모닝 메뉴다.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와 마찬가지로 진주 고추 크림치즈가 토핑으로 들어갔으며, 담백한 치킨 패티와 신선한 토마토가 포함됐다. 영동 샤인 머스캣 맥피즈는 햇살 가득한 영동 지역에서 재배된 샤인 머스캣으로 만든 달콤하고 청량한 탄산음료로,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진주 고추 크림치즈 머핀과 함께 즐기기에 제격이다.

한국맥도날드 대외협력담당인 양형근 이사가 10일 맥도날드 신사역점에서 열린 2024 한국의 맛 신메뉴 출시 기념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대외협력담당인 양형근 이사가 10일 맥도날드 신사역점에서 열린 2024 한국의 맛 신메뉴 출시 기념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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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차 한국의맛…누적 판매량 2000만개 돌파, 신토불이 농산물 743톤 수매

이번 신메뉴 3종은 맥도날드가 2021년부터 매년 추진해온 한국의맛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한국맥도날드는 고품질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해 지역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자에게 더욱 신선하고 맛있는 메뉴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의맛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한국의맛을 통해 선보인 메뉴로는 2021년 창녕 갈릭버거, 2022년 보성녹돈 버거, 2023년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와 나주배 칠러·제주 한라봉 칠러·7곡 쉐이크·허니버터 인절미 후라이 등이 있다.


양형근 한국맥도날드 이사는 "한국의맛 누적 판매량은 2000만개에 달한다"면서 "지역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면서 우리 사회 한 구성원으로서 역할에 충실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의맛 메뉴를 판매하며 맥도날드가 국내 농가에서 수급한 농산물은 무려 743t에 이른다. 양 이사는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은 것은 물론 다른 브랜드들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에 뛰어드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본다"고 자부했다.

한국맥도날드 메뉴팀의 백창호 팀장이 10일 맥도날드 신사역점에서 신메뉴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를 소개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메뉴팀의 백창호 팀장이 10일 맥도날드 신사역점에서 신메뉴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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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한국의맛인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가 개발되기까지는 무려 1년3개월이 소요됐다. 그 중 식재료를 찾고 조리방법을 정하는 기간이 가장 길었다. 백창호 맥도날드 메뉴팀 팀장은 "고추는 전 세계 인구의 75%가 먹을 만큼 글로벌한 식재료인데 특히 한국의 연간 소비량이 1인당 4㎏으로 가장 많다"면서 "한국의 매운맛을 보여주기 위해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진주 고추는 높은 캡사이신 함유량을 자랑하고 과피가 두꺼워 아삭아삭한 식감이 강점으로 꼽힌다. 또한 씨가 적고 매운맛이 오래가지 않아 버거에 적합하다고 결론이 났다. 양 이사는 "진주의 고추 시설재배 생산량은 국내 1위"라면서 "다른 고추 주산지들보다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이번 한국의맛 신메뉴를 위해 진주 고추 5t을 수매한 상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품질의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하고 맛있는 신메뉴를 선보이는 한편, 국내 지역 농가와의 상생 역시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맥도날드 2024 한국의맛 신메뉴

맥도날드 2024 한국의맛 신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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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의맛 신메뉴 가격은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의 경우 단품 7400원, 세트 8900원, 맥런치 8200원이다. 진주 고추 크림치즈 머핀은 단품 4900원이다. 영동 샤인 머스캣 맥피즈는 M 사이즈 기준 2400원이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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