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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전도연·황정민 내세운 하반기 ‘황금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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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볼버·크로스·좀비버스2 등 공개

[사진제공=넷플릭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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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올해 하반기 라인업을 10일 공개했다. 멀티 스튜디오 체제를 공고히 하며 스토리·음악 사업과 IP(지식재산권) 크로스오버로 시너지를 내겠다는 목표다.


배우 전도연·지창욱·임지연이 출연한 영화 '리볼버'(감독 오승욱)가 다음 달 7일 개봉하고, 황정민·염정아 주연 '크로스'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에서 8월 공개된다. 조우진·지창욱이 만난 디즈니+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와 지난해 선보인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시즌2가 하반기 공개된다. 예능 콘텐츠도 눈에 띈다. K-좀비와 버라이어티를 결합한 넷플릭스 '좀비버스' 시즌2가 하반기 공개되고, 또 다른 넷플릭스 예능 ‘더 인플루언서’를 8월6일 선보인다.

카카오엔터는 "올해 40여편의 드라마·영화·예능을 기획·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우 김다미·손석구 주연 디즈니+ 시리즈 '나인 퍼즐'(감독 윤종빈), 박해수·신민아 주연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 아이유·박보검이 뭉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선보인다. 카카오페이지의 인기 웹소설 ‘지금 거신 전화는’을 원작으로 동명 드라마를 제작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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