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석유안전상황반 운영…호우피해 접수시 '수분혼입' 신속검사
한국석유관리원은 집중호우 기간에 수분이 혼입된 석유제품 유통으로 인한 안전사고 및 주유소 사업자와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8월까지 '석유안전상황반'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석유안전상황반은 석유관리원과 한국석유공사, 한국도로공사, 농협, 4개 정유사(SK에너지·HD현대오일뱅크·GS칼텍스·S-OIL), 관련 협회(한국석유유통협회·한국주유소협회·한국석유일반판매소협회)가 함께 운영한다.
석유관리원은 전국 10개 본부에 상황반 전담조직을 구성해 집중호우로 인한 소비자 피해 신고 접수 시 신속검사를 통해 수분 혼입 석유제품이 판매되지 않도록 조치하여 소비자 피해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또 석유안전상황반 핫라인을 통해 침수 동향 등을 실시간 공유하고, 정유사 등은 주유소가 신속히 영업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석유관리원은 사전 예방을 위해 특별재난지역 등 상습 침수구역 내 주유소를 대상으로 저장탱크 내 수준 혼입 여부를 분석해 주고, 품질관리 방법을 알려주는 현장 멘토링도 함께 진행한다.
석유관리원은 지난해 집중호우 기간에 소비자신고 80건 신속 대응과 1263업체 품질관리 컨설팅 등 총 1520업체를 점검했다. 이중 저장탱크에서 수분혼입이 확인된 26업체에 대해 조속히 제품을 치환하도록 함으로써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지난해부터 운영한 석유안전상황반의 활동이 소비자 보호는 물론 사업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석유유통 질서 확립 문화의 정착을 위해 정부와 석유업계의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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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석유관리원과 석유업계는 올해 6월부터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함께 만들어요. 안전한 석유 생활' 캠페인의 일환으로,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집중호우 시 유류 시설물 관리요령 및 수분 혼입 시 조치방법, 유의사항 등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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