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가능성이 높으나 금융시장에서 소외받는 사회적경제기업, 7월 31일까지 신청 받아
2017년부터 총 46개 기업 약 26억원 지원, 공공의 가치를 실현하여 사회적경제 활성화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7월 한 달간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융자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융자지원 사업은 사회적가치를 지역사회에 실현시키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활용될 예정으로, 융자 규모는 총 2억 5천만 원이며 개별 기업의 경영 상태 및 재무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후 기업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성동구는 2017년부터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을 활용하여 성장 가능성이 높으나 금융시장에서 소외받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을 발굴하여 현재까지 총 46개 기업에 약 26억 원의 융자금을 낮은 금리로 지원해왔다.
성동구 내에서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소셜벤처를 운영하고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성동구 돌봄노동 경력인정 업무협약 체결 기업의 경우 심사 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융자 신청, 상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누리집(새소식란) 및 재단법인 밴드 사회적금융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성동구청 일자리정책과 또는 재단법인 밴드 사회적금융실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융자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사회적 가치가 확산되길 바라며, 이를 발판 삼아 각종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구민의 삶의 질이 보다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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