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기지 회담 당시 김정은에 병력 지원 촉구
국정원·美 "북러 협력 추이…면밀히 주시 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파병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러시아-북한 관계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서 파병을 요청했다는 정보가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러시아 극동 아무르 지역의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열린 회담에서 김 위원장에게 포탄과 기타 무기의 신속하고 장기적이며 안정적인 공급과 병력 지원을 촉구했다.
당시 김 위원장은 무기 공급에 동의했지만, 파병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며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문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달 24년 만에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했을 때 다시 한번 김 위원장에게 무기와 군사적 지원을 요청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다만 푸틴 대통령은 북한 방문 후 찾은 베트남에서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누구에게도 파병을 요청한 적이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며 북한의 파병 가능성을 부인했다.
국가정보원은 북한의 파병 가능성과 관련해 "북러 협력 추이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성 대변인도 지난달 25일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파병 가능성에 대해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불법적인 전쟁에 총알받이로 보내는 선택"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신문은 "한국 정부 내에서는 러시아가 일방적으로 병합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복구 작업에 북한 기술자가 투입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지지를 표명해왔다. 러시아에 약 500만 발의 포탄과 최첨단 탄도미사일을 공급하기도 했다. 러시아는 그 대가로 북한에 석유와 식량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신문은 한국 정부가 북한이 파병을 결정할 시 그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첨단 군사 기술을 지원받을 것이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소진 기자 adsurd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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