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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 공격…드론으로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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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북동부 수미 지역 피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을 겨냥해 무인기(드론) 공격을 재개했다.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州) 주요 도시인 크라마토르스크 소방대원들이 러시아 미사일에 파괴된 정수장에서 잔불을 끄고 있다.[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州) 주요 도시인 크라마토르스크 소방대원들이 러시아 미사일에 파괴된 정수장에서 잔불을 끄고 있다.[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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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공영방송 수스필네와 외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전날 밤 드론을 이용해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 지역 에너지 시설을 타격했다.

우크라이나군 방공부대는 러시아가 발사한 드론 27대 가운데 24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일부 드론이 수미 방면으로 떨어지면서 전력망 관련 시설이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국영 전력사 우크레네르고는 수미 지역 내 전력 소비업체들에 대한 전력 공급을 차단한 채 시설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러시아는 올해 3월 이후 우크라이나 전력 시설 공습을 여러 차례 진행했다. 지난달 22일에는 남동부 자포리자 지역과 서부 르비우 지역 에너지 시설이 공격받아 전력 공급 차질이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에너지부는 러시아의 공격으로 자국 전력 시스템은 가용 발전 용량의 절반 정도를 잃은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우크레네르고는 전력 수입과 더불어 계획된 단전을 통해 전력 부족분을 메우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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