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는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유가족들을 위해 '유가족 지원 안내서'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다양한 상황에 따른 상담 부서가 달라 어려움을 겪는 유가족들을 위해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내서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안내서에는 ▲유가족 체류 지원 ▲장례비 지원 ▲생계비 지원 ▲의료지원 및 심리지원 등이 담겨있으며, 신청서류에서부터 처리 절차와 과정을 상세히 담았다. 시는 유가족 중 상당수가 외국인임을 감안해 중국어, 라오스어 번역본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유가족은 23가족 123명으로, 화성시는 이 중 20가족 76명에게 숙박과 식사를 지원하고 1대1 모니터링반을 통해 복지상담 수요 파악 후 복지상담을 실시하는 등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속도위반만 2만번 걸린 과태료 미납액 '전국 1등'...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