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으로 뻗은 '컬세권'… 컬리, 제주까지 '하루배송' 확장
유명 맛집 간편식 다음날 배송
컬리는 전날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오후 도착하는 하루배송 서비스를 제주도까지 확장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도 하루배송 서비스 오픈일은 오는 8일이며, 주문은 전날 오후 11시부터 가능하다. 컬리 관계자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등 도내 밀집 지역을 시작으로 빠른 시일 내 제주 전 지역을 배송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제주도민들은 컬리에서 만날 수 있는 신선식품과 유명 디저트 등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정호영 쉐프의 우동 카덴을 비롯해 서촌 영화루, 리틀넥, 윤서울 등의 주요 메뉴를 '레스토랑 간편식(RMR)' 형태로 받아볼 수 있다.
앞서 컬리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충청권과 영남권, 호남권 등으로 컬세권(컬리 역세권)을 확대해왔다. 이번에 제주까지 컬세권을 확장할 수 있던 배경으로 '풀 콜드체인' 시스템이 꼽힌다. 풀 콜드체인은 생산부터 고객 손까지 전 과정 온도를 유지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실제 제주 하루배송은 상품을 실은 냉장 차량이 평택물류센터를 떠나 목포항에 선박한 뒤 제주로 향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과정에 컬리는 내륙과 동일한 상품 퀄리티를 위해 차량의 냉장 상태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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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훈 컬리 FC기획 본부장은 "지금까지 축적한 컬리만의 물류와 배송 역량을 통해 제주의 고객들께도 신선한 상품을 내륙과 동일하게 배송해 드리는 프로세스를 만들 수 있었다"며 "제주 고객들께는 컬리의 우수한 상품을 소개해 드릴 수 있게 된 동시에 전국을 사실상의 컬세권으로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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