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은 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노원구 노원평생교육원 2층 소강당에서 열린 ’노원구 택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
열람공고와 함께 주민설명회에 나서는 지구단위계획은 상계동, 중계동, 하계동 일원의 약 5.6㎢ 구역에 해당한다. 이 일대는 택지개발지구 준공 후 30년이 경과한 대단지 아파트들의 재건축 시기가 동시에 도래, 도시의 통합적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고 재건축 정비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진행중이다.
7월 1일 진행된 상계1·2단계 택지에 이어 3일간 상계택지, 중계택지, 중계2택지에 대한 개별적인 주민설명회가 개최되며 이어 7월 4일에는 노원구청 소강당으로 장소를 옮겨 3개 택지를 묶은 총괄 설명회가 한 번 더 열린다.
구는 관계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동 주민센터, 동별 커뮤니티센터 다목적실 등을 활용, 10차례에 걸친 소규모 주민설명회도 별도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은 주민 열람과 의견 청취가 끝나면 올해 하반기 중으로 관계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주민들과 힘을 모아 이루어 낸 재건축 제도개선, 서울시의 강북전성시대 계획 등 노원이라는 지역의 체질이 바뀔 일대 변화가 진행 중”이라며“재건축·재개발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문제이니만큼 앞으로도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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